Planet Alcatraz (2009)

악명 높은 미국의 알카트라즈 섬(=감옥)의 영향을 받은 RPG. 재미있게도 행성 하나가 감옥이라는 설정이다. 게임스팟에는 평이 없다...

 

시작하자마자 전투!

로딩도 빠르고 첫인상은 좋았는데, 그래픽은 보다시피 별로. 인터페이스도 편리한 편은 아니다.

스텔스 모드에 들어간 상태. 파란색 원은 무기 반경, 빨간색 원은 시야다.

장르가 RPG라고는 하는데, 뭐랄까 오히려 전략 게임에 가까운 느낌이다. 턴방식은 아님. 여기까지만 보면 [코만도스] 같은 게임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

사무실로 끌려가는 주인공 ㅎㄷㄷ

첫 판(?)을 깼다고 좋아하는 순간, 무장당한 간수(?)가 나타나 사무실로 데려간다. 이런 식으로 컷신이 굉장히 잦아 호흡이 너무 끊기는 느낌.

아아아 무의미한 대화여!

그래도 RPG는 RPG인 모양이다. 여기부터 갑자기 대화창의 압박이 시작된다. 의외로 하드코어한 구석이 있는 게...

바로 게임오버-_-

대화 선택지 중에 소장한테 대드는 선택지가 있어서 한번 골라봤더니 그 즉시 게임오버-_-

뭐, 더 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 역시 게임스팟에 평이 괜히 없는 게 아니지-_- 설정은 좋으나, 예산-_-의 한계가 느껴지는, 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