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링크는 언급이 없는 한 모두 넥서스, 새창.

간지 이도류를 완성하는 모드 {Dual Sheath Redux}(DSR)와 {Immersive Animations}(이하 IAN).

뭔지 모른다면 백 마디 설명보다 동영상을 보는 게 빠르다. 등에서 칼+방패 또는 칼+칼을 넣고 뽑는 애니메이션에 주목.

 


이 둘을 함께 사용하고자 할 때, 설치가 좀 복잡하다.

넥서스의 IAN 제작자 설명은 오래됐고 불완전하며 불친절. 결국 직접 쓰게 됐다.


IAN 설치 중 설명에 따르면 {XP32 Maximum Skeleton -XPMS}(이하 XPMS)는 거의 필수다.

그리고 DSR 설명을 보면 IAN을 XPMS보다 먼저 설치하라고 한다.
(IAN 설치 중 설명을 보면 XPMS 골격을 수정했으니 자기 골격을 쓰라는 말이 나오지만 XPMS 골격을 쓰는 게 맞는 듯하다)

그리고 XPMS를 깔려면 {Realistic Ragdolls and Force}(이하 RRF)를 먼저 깔아야 함.
아직 설치하지 않았다면 {Fores New Idles in Skyrim - FNIS}(이라 FNIS)도 설치해야 한다.

{BOSS}(링크는 공식사이트 새창)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 FNIS와 BOSS 사용법은 알아서 검색.

설치 전에 어떤 무기(한손검/단검)를 어떤 부위(한손검: /허리, 단검: 엉덩이/허리)에 파지할지 결정하자.

글 제목과는 달리 사실은 IAN과 XPMS 설치가 까다롭다.

DSR은 그냥 설치하고 패치 버튼만 누르면 됨. 아, 메시 팩도 같이 설치하고.

정리하면 다음 순서로 설치.


  1. Realistic Ragdolls and Force 설치
  2. Immersive Animations 설치
    // RRF와 겹치는 파일은 덮어쓴다. 무기별로 애니메이션은 하나만 고르고 XPMS의 어떤 설정을 요구하는지 기억해둔다. 하나씩 설명하자면,
    1. Main Module: 필수(아마도)
    2. Sword and Shield Wield: XPMS, DSR 요구 / 애니메이션 교체
    3. Dual Sword Wield -- Swords on Back: XPMS(단검: 엉덩이, 한손무기: 등), DSR 요구 / 애니메이션 교체
    4. Dual Sword Wield -- Swords on Hip: XPMS, DSR 요구 / 애니메이션 교체
    5. Dual Axe Wield: XPMS, DSR 요구 / 도끼 애니메이션 교체
    6. Dual Dagger Wield: XPMS(단검: 엉덩이, 한손무기: 등), DSR 요구 / 단검 애니메이션 교체
    7. Dual Mace Wield: XPMS, DSR 요구 / 철퇴 애니메이션 교체
    8. Dual Wield Combo Sword/Dagger Dagger/Sword: XPMS(단검: 엉덩이, 한손무기: 등), DSR 요구 / , 단검 애니메이션 교체
    9. Single Sword or Dagger on Back: XPMS(단검: 엉덩이, 한손무기: 등) 요구 / , 단검 애니메이션 교체
    10. 나머진 알아서 선택.
      // 보면 알겠지만 칼, 단검 애니메이션을 교체하는 것들 중에서는 단 하나만 골라야 한다. 인스톨러를 그지같이 만들어놨음.
      // 또한 여기서 고른 애니메이션의 요구 조건에 맞게 XPMS도 설정해야 한다.
      // 내 경우 3을 골랐다. 칼은 두 개 쓰지만 단검은 하나만 쓰므로.
  3. XPMS 설치
    // 다른 무기는 관심 없고,
    // 한손검 파지 부위를 고를 때, IAN에서 등을 요구하면 반드시 등을 골라야 한다. IAN의 이도류 애니메이션을 원한다면 XPMS의 애니메이션은 고르지 않는다.
    // 단검 파지 부위를 고를 때, IAN에서 엉덩이를 요구하면 반드시 엉덩이를 골라야 한다. IAN의 이도류 애니메이션을 원한다면 XPMS의 애니메이션은 고르지 않는다.
    // 내 경우 한손검 부위는 등, 애니메이션은 X / 단검 부위는 엉덩이, 애니메이션은 O(XPMS B1HS BHD)
    // ECE 슬라이더도 고른 경우 기존 ECE 파일을 덮어쓴다.
    // 골격은 IAN의 골격을 덮어쓴다.
  4. FNIS의 GenerateFNISforUsers 실행(SKELETON Arm Fix 필수 체크)
  5. DSR 페이지 옵셔널 파일에서 자기가 사용 중인 무기 및 방어구 모드의 메시 팩이 있는지 보고 전부 설치
  6. Dual Sheath Redux 본체-_- 설치
  7. Dual Sheath Redux의 Dual Sheath Redux Patch 실행(패치 전에 BOSS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BOSS를 실행하지 말라는 말도 있는데, 내 경우 문제는 없었다)
  8. 혹시 모르니 Wrye Bash 실행(Wrye Bash를 모른다면... 검색)

내 경우를 예로 들면
단축키로 F1은 이도류, F2는 단검+마법, F3은 활로 플레이 중이다(SkyUI로 장비 세트를 단축키로 지정).
쌍단검 혹은 일도류를 들 일은 (적어도 당분간은) 없다.

따라서 IAN에서는 등에서 두 칼 뽑는 애니메이션을 고르고
엉덩이에서 두 단검 뽑는 애니메이션은 고르지 않는다(내 경우 단검은 한손으로만 사용하므로).
XPMS에서는 한손검 파지 부위는 등으로 고르고 애니메이션은 고르지 않는다(그래야 IAN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니까).
다음, 단검 파지 부위를 엉덩이로 고르고(IAN의 요구사항이기도 하고, 내가 이렇게 쓰고 싶기도 하고)
그 애니메이션도 고른다(IAN의 단검 애니메이션은 설치하지 않았으므로).

설치하고 나서 설정을 바꾸고자 할 때는
IAN 및 XPMS를 해제 및 재설치해서 옵션을 변경하고(XPMS가 IAN을 덮어써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FNIS만 돌린 다음 스카이림 실행하면 된다.
(혹시 로딩 직후 튕긴다면 로딩과 동시에 장비 세트 단축키를 연타해서 '안전한' 장비(내 경우 활 F3)로 바꾸면 튕기지 않는다 -0-;)
로딩 순서 변경 없이 IAN과 XPMS만 건드린 경우라면
DSR은 재설치할 필요도 패치를 재실행할 필요도 없고, Wrye Bash도 재실행할 필요는 없다.

음, 뭔가 모드 초짜 주제에 스스로 정리하면서 쓰다 보니 불필요하게 길어졌음;

적용 게임 화면

Posted by 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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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Worlds II (2011) [1/3]

RPG 2011. 2. 22. 20:51

게임스팟 7.5점. 1편은 콘솔로만 나온 듣보잡 게임이었는데, 어쩌다 구해서 플레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엄청 재미있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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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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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부터 플레이해서 8월 4일에 클리어. HOMM류의 턴방식 전략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는 [에이지 오브 원더스]나 [디사이플즈] 시리즈도 이름 정도는 들어본 적이 있을 거다. 나 역시 그랬고, 에이지 오브 원더스 2와 디사이플즈 2를 잠깐 해보기도 했다. 이번 디사이플즈 3는 환상적인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의 기대를 모았...지만, 껍데기를 벗겨보니 진심으로 별 볼일 없는 게임이었다. 사실 일기 쓰는 것조차 시간이 아까울 정도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써보겠다. 우선 첫 번째 캠페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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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Alcatraz (2009)

RPG 2010. 7. 22. 01:23

악명 높은 미국의 알카트라즈 섬(=감옥)의 영향을 받은 RPG. 재미있게도 행성 하나가 감옥이라는 설정이다. 게임스팟에는 평이 없다...

뭐, 더 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 역시 게임스팟에 평이 괜히 없는 게 아니지-_- 설정은 좋으나, 예산-_-의 한계가 느껴지는, 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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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ed 2 - Fallen Angel (2008)

RPG 2010. 7. 20. 02:06

아카니아 왕국과 '약간' 관련이 있는 [세이크리드 1]의 후속작이다. 게임스팟 평은 좋은 편이기에 확장팩과 함께 플레이를 시작해봤다. 2월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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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에이리언 슈팅 게임의 최근 버전. 그래픽이 나아진 것은 물론, 흥미진진-_-한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가 성장하는 RPG적 요소가 추가되었다. 한 일주일 붙잡고 캠페인 모드는 금방 깼는데, 클리어 이후에는 서바이벌 모드를 즐기며 무한 플레이할 수도 있겠다.

캠페인 모드 마지막 스테이지 직전. 보다시피 돈이 넘친다.

캠페인 모드 마지막 스테이지 직전. 보다시피 돈이 넘친다.

먼저 인간 보스-_-를 가뿐하게 잡으면 되고

먼저 인간 보스-_-를 가뿐하게 잡으면 되고

일단 두 번째 슬롯에 있는 샷건만 손에 넣으면 게임은 극히 쉬워진다는!

일단 두 번째 슬롯에 있는 샷건만 손에 넣으면 게임은 극히 쉬워진다는!

진짜 보스인 에이리언 보스도 샷건만 있으면 껌!

진짜 보스인 에이리언 보스도 샷건만 있으면 껌!

서바이벌 모드는 정말 엄청나게 어렵다. 충격과 공포!

서바이벌 모드는 정말 엄청나게 어렵다. 충격과 공포!


실제로 해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할 수 있다. 타격감도 좋은 편. 단, 최근에 나온 게임임에도 마우스 4,5번 버튼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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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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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비행 시뮬레이션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에 어쩌다 찾고 해봤는데, 역시나 못 하겠다. 그래픽도 별로고, 이륙하는 데에만 30분 걸렸다. 착륙은 도저히 마우스로는 무리. 조이스틱이 필요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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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th (2009)

기타 2010. 6. 30. 10:06

빨간 두건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 그런데 별로 무섭지는 않고, 사실 게임성 자체가 거의 없어 어드벤처라고 하기도 좀 뭐하다.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비주얼 노벨 정도랄까. 그런데 또 노벨이라기엔 텍스트나 적군-_- 여러 가지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상징적인 요소로 가득 찬 게임이기는 하다. 다른 어떤 게임에서도 접할 수 없는 독특하고, 수준 높은 시각 효과 역시 발군. 배경음악도 게임의 애매+오묘+기괴한 분위기 형성에 일조한다. 다음 게임플레이 동영상을 보면 대략 어떤 분위기의 게임인지 알 터.

이 게임의 진짜 목적은 주인공이 길을 잃어 늑대를 만나지 않게 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을 길을 잃게 만들어 늑대를 만나게 하는 데 있다. 소녀들이 늑대를 만나 삶의 무서움(?)을 겪게 만들어 주인공의 무의식(따라서 상징으로 가득 찬)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 직접적인 묘사는 전혀 없다. 전부 해석하기 나름이다. 주인공인 소녀들, 만나러 가는 할머니, 중간에 만나는 늑대의 역을 맡은 남자들 또는 진짜 늑대 또는 정령 등등 모두 비유와 상징일 뿐이다. 독특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한 번쯤 플레이해보길 권한다. 이하 내가 루비(Ruby)로 첫 플레이했던 스샷들(스크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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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cast (2007)

RPG 2010. 6. 29. 16:31

퍼즐 푸는 재미도 있고, 나름 독창적이기도 한, 스토리 중심 액션 RPG. 게임스팟 평도 좋은 편이었다(7.5점). 다만 내게는 좀 맞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뭔가 사로잡는 게 없다. 대상층이 딱 청소년이랄까, 초중반만 해보고 그만뒀다(2009년 1월). 또 하나 마음에 안 들게도, 주인공이 마법사 학교(?)의 학생이라서, 말하자면 클래스 선택지가 마법사 하나다. 평소 RPG를 할 때 마법사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나한테는 별로.

이런 식으로 퍼즐을 풀며 진행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퍼즐을 풀며 진행해야 한다

뭐 익숙한 루팅 및 인벤토리 시스템

뭐 익숙한 루팅 및 인벤토리 시스템

학교가 습격을 당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지는데...

학교가 습격을 당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지는데...

이후 스토리 전개가 엄청 재미있게 되어 내 인상이 확 바뀔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만, 한번 손을 놓은 게임을 다시 시작하기란 역시 어려운 일. 그냥 지우고, 오늘도 또 신작을 찾아 떠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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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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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IGF(인디 게임 페스티벌) 대상.
영화든 뭐든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 나는 보통 '호' 쪽에 있는 편인데 이번엔 예외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크레용 피직스 디럭스에 비하면 이건 좀...
오히려 D2D 특별상을 받은 오스모스(Osmos)가 훨씬 낫다.

데모 버전이나 스샷, 동영상 등은 제작자(Erik Svedäng) 블로그에.
검색해보면 국내에 이미 관련글이 많다(당연하지만 작년 얘기니까!).
고로 자세한 얘기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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