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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5 Dragon Age: Origins (2009)
  2. 2009.12.10 Drakensang (2009) [3/3] 1
  3. 2009.12.08 Drakensang (2009) [2/3]
  4. 2009.12.08 Drakensang (2009) [1/3]
  5. 2009.10.16 Elven Legacy (2009)
  6. 2009.05.07 Mirror's Edge (2009)
  7. 2009.01.15 King's Bounty: The Legend (2008)
  8. 2009.01.08 Bionic Commando Rearmed (2008)
  9. 2008.12.04 Gals Panic 3 (1995)
  10. 2008.12.01 Day Watch (2007)

Dragon Age: Origins (2009)

RPG 2010. 2. 5. 13:13

2009년 최고의 기대작이자 흥행작이었달까. 나도 흐름에 동참해 정품도 사서 12월 11일부터 1월 4일까지 열심히 플레이해 클리어했다. 성격상-_- 거의 모든 사이드 퀘스트까지 완수하느라 첫 클리어까지 좀 오래 걸린 편이었다. 게다가 모든 동료와의 사이도 킹왕짱 좋았고-_- 가능한 모든 동료와도 사랑을 나눴다(3명-_-). 뭐 워낙 대작이고 공략을 다룬 국내 사이트도 많으므로, 길게 쓰지는 않겠다.

훌륭한 게임이고 칭찬받아 마땅한 게임이지만, D&D 룰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하고 싶다. 굳이 D&D를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D&D룰을 대체할 그보다 깊이 있는 시스템을 찾을 수 없었다는 말이다. 종족과 클래스(전문화 클래스 포함), 스킬과 특기가 생각보다 얼마 안 된다. 그 점을 알면서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기에 어느 정도 기대는 했건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 대부분 전문화 클래스가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바이오웨어가 스토리와 자유도 사이에서 스토리를 선택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 아직 시작, 오리진에 불과하므로 후속작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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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nsang (2009) [3/3]

RPG 2009. 12. 10. 02:38

마지막으로 8장부터 11장까지.

아카니아의 왕국 팬으로서 최근 어떤 RPG보다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아카니아의 왕국 3탄 이후로 같은 세계관(TDE)을 공유하는 게임은 몇 있었지만 [드라켄상]만큼 아카니아의 왕국 세계관을 고스란히 재현한 게임은 없었다(2010-7-20 문장을 수정합니다). 뿐만 아니라 동시대 기술 수준에 맞춰 근사한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길고 유기적인 퀘스트 스토리 라인도 괜찮았고, 유럽식 RPG답게 전략적 전투, 던전의 퍼즐, 소소한 유머 등도 돋보였다. 제대로 된 연금술 시스템 또한 반가웠다(유용성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프레임, 세이브/로드 시간 등 성능면에서는 안정적이었지만, 버그가 없지는 않다. 가장 크게는 게임 스크립트 자체에 허술한 부분이 몇 있어서, 캐릭터가 죽지 않는(!) 버그를 두 번이나 목격할 수 있었다. 또 I/O나 아이템 처리 등에서 예외 처리가 프로그램되어 있지 않아 예외 상황에서는 게임이 튕겨버린다(물론 이건 내가 의도적으로 '예외 상황'을 만들었던 탓이다. 일반 유저라면 거의 튕기는 일 없이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게임스팟에서 지적했듯, 카메라 설정을 따로 할 수 없어 던전 등 좁은 공간에서 카메라 움직임이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다. 그외에도 무수한 꼼수-_-가 가능하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은데, 이건 유저 선택 나름이므로 넘어가자. 끝으로 영문화 과정에서 번역 오류가 있다는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이 게임의 퀘스트들은 두 진영 중 한 진영을 고르는 퀘스트 몇 개를 제외하면 대부분 단선적이다. 미니맵에 퀘스트 표시가 따로 뜨기 때문에 그나마 어려움은 덜한 편이었지만, 사이드 퀘스트가 워낙 많아 공략을 참고하는 편이 좋다. 또 중후반부의 퍼즐은 사실상 공략 없이는 풀기가 어렵다. 다음 링크를 참고하자.

  • gamepressure.com - 맵, 퀘스트(메인/사이드) 정리가 가장 잘 되어 있는 편이다.
  • wikia gaming - 위키 형식으로 NPC, 아이템 등의 정보를 얻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빠진 정보가 너무 많다.
  • GameFAQs의 공략 - 텍스트뿐이지만 위 두 사이트에서 찾을 수 없는 정보가 약간 더 있다.
  • GameFAQs의 포럼 - 실제 유저들의 의견을 볼 수 있다(어느 파티원이 더 좋냐, 어느 무기가 우월하냐, 뭐 이런 논쟁도).
  • GameBanshee - 퀘스트, NPC, 아이템 고루 정리가 잘 되어 있다.
  • Ergo's Fixpack 모드 - 번역 오류와 자잘한 버그를 바로잡고, 난이도를 올려주며, 추가 아이템을 제공해주는 모드. 이것도 무척이나 깔아서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을 듯하다.

사실 후반부 가서 긴장감이 떨어지는 바람에, 손 놓고 [힌터랜드]와 [라이즌]에 빠져 있었다-_- 이제 클리어했고 일기도 썼으니, 다시 [라이즌]으로 돌아가야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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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nsang (2009) [2/3]

RPG 2009. 12. 8. 20:18

바로 이어서 5장부터 7장까지 이야기.

글이 또 길어져 다음 포스트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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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nsang (2009) [1/3]

RPG 2009. 12. 8. 19:23

10월 24일부터 시작해서 후반 들어가서 손을 좀 놨다가 며칠 전 다시 시작해 오늘 막 엔딩을 봤다. 게임스팟 평가는 7.0점에 별로 좋지는 않지만, [아카니아의 왕국] 세계관을 고스란히 계승한 게임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참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이렇게 4장을 완료하면 드래곤 퀘스트에 대한 보상으로 불의 정강이갑옷(Greaves of Fire)을 받는다. 이후 받는 불의 갑옷 시리즈는 퀘스트 아이템으로서 주인공만 착용할 수 있고, 원래 쇠로 된 갑옷을 입으면 마법을 쓸 수 없지만 이 갑옷은 입어도 마법을 쓸 수 있다(물론 내 주인공은 전사라 해당되지 않는 얘기지만). 글이 길어졌으니 5장부터는 다음 포스트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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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en Legacy (2009)

전략 2009. 10. 16. 19:23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걸려 클리어한(09-9-26) [엘븐레거시]라는 게임이다. 턴제 전략을 찾다 발견한 게임으로, [워로드] 시리즈나 [HOMM] 시리즈와 같은 게임을 예상했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데이 워치]와 비슷한 게임이었다. 곧, 정해진 스토리 + 정해진 주인공 + 정해진 스킬트리 때문에 '한 번' 플레이할 가치밖에 없는 게임이라는 소리.

판마다 정해진 턴수 안에 클리어하면 보너스 스테이지 등 추가 보상이 있다(반대로 정해진 턴수 안에 클리어하지 못하면 그냥 게임 오버다 ㄷㄷㄷ). 이렇게 해서 얻는 보너스 스테이지로는 수성전, 맵 정복(방어), 돌파 등의 임무가 있는데,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별로 재미는 없다-_-

또 핫시트를 비롯해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본 게임이 워낙 재미없다 보니 멀티는 전혀 해볼 생각이 들지 않는다-_-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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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s Edge (2009)

FPS 2009. 5. 7. 19:51

'야마카시'라는 익스트림 스포츠(?)와 액션이 결합된 FPS(?) [미러스에지]다(외래어표기법을 따르면 '엣지'가 아니라 '에지'다. LA 다저스를 LA 닷저스라고 부르지 않듯). 자세한 소개는 얄지 님의 포스트를 참고. 솔직히 별로 재미없었고, 라데온 사용자이기 때문에 성능 문제도 조금 짜증이 났다. 중반까지 진행하고는 바로 지워버린 게임.

그외 유용한 링크 정리로 마무리.

(2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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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하사품' 또는 '킹스바운티'로도 알려진 나름 유명한(?) 게임인데, 1990년에 나온 동명([King's Bounty]) 게임의 2008년 리메이크작이다. 게임 스팟 평점은 무려 8.0점. 원래 게임도 도스 시절에 플레이해본 기억이 있긴 한데, 이 리메이크판은 훨씬 잘 만들어졌다. 오리지널의 자세한 설명은 HOMM 공략으로 유명한 국내 사이트 www.heroes2.com를 참고.

장점을 정리하자면, 버그도 없고, 그래픽도 깔끔하고, 사양도 크게 안 타(는 듯싶)고, 용량도 그리 크지 않고, 몰입도도 높은 게임이다. 그리고 국내 유저들에 의해 매우 근사한 한글 패치가 이루어져 원만하게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들 수 있겠다. 한가지 더, 이 게임은 모드(mod) 개발이 자유롭기 때문에 무수한 모드들이 나와있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 단점은 단선적인 스토리라인과 제한적인 캐릭터 자유도 정도. 자유도에 목을 매는 게이머에게는 한번 플레이하고 치워버릴 게임인 것도 사실.

(2009-1-15)


덧: 이 글 쓰고는 그냥 손을 놓았고, 아직도 클리어하지 못한 상태다-_- 그런데 후속작이 나왔다 젠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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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이 날아가 클리어는 못했지만, 정리차 올리는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Bionic Commando Rearmed)], 줄여서 BCR이라고 불리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 게임스팟 평점은 무려 8.0점.

공식 사이트에 가보니 '리암드'를 떼고 그냥 [바이오닉 리암드]란 제목으로 3D 액션 게임이 새로 출시될 모양인데(2009년 2분기 출시예정) [페르시아 왕자 2008]의 근미래 버전 같은 느낌도 있고 해서 약간 기대가 된다. 트레일러나 많은 스크린샷이 공식 사이트에 있으므로 참고. BCR의 트레일러 및 스크린샷 역시 공식 사이트에 굉장히 많이 있는데, 보면 알겠지만 정말 재미있어 보인다+_+ 트레일러를 퍼올 수 없게 돼있으니 직접 가서 보시라.

전반적으로 조작성과 타격감이 좋은 편이었고, 스샷은 못 찍었지만 로프를 이용하는 액션 덕분에 뭔가 시원시원한 맛이 있는 액션 게임이었다. 멀티도 꽤 재미있을 듯하지만... 싱글도 클리어하지 못한 채, 파티션이 날아갔으니 이걸로 안녕-_-;

(2009-1-8)


덧: 용량이 작은 편이라, 다시 깔아서 핫시트 멀티를 해봤다. 놀랍게도 화면 분할 핫시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_-!!! 서로 싸우는 게 아니라 협동해서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가는 방식으로 플레이해봤는데, 의외로(?) 꽤 재미있었다. 본문에 언급한 '그냥' 바이오닉 코만도(Bionic Commando)는 2009년 7월인가 나왔는데, 게임스팟 점수가 5.5점(PC용)으로 기대에 못 미친 모양이다. 리뷰를 보면 스토리 약하고 PC 이식에 실패한 범작 3D 액션 슈터인 듯하고, 그래서 굳이 찾아 플레이하지는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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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ame 버전(0.128u4)부터 지원되는 새로운 갈스 패닉 시리즈다. 출시 1995년. 아직 비디오 에뮬레이션이 완벽하지는 않다. 그리고 여전히 갈스 패닉 2는 실행조차 안 된다. 이하 스샷 몇 장.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갈스 패닉 3... 숨겨진 괴작이었다; 역시나 갈스 패닉 시리즈 중엔 S2(국내 오락실에 있는 건 영문판인 SU 버전)가 최고인 듯.

(200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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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Watch (2007)

전략 2008. 12. 1. 01:27

동명의 영화에 기반한 턴방식 전략 액션 게임. 원작은 Sergei Lukyanenko라는 작가의 소설이라고 한다. 이를 기반으로 2004년에 [Night Watch]라는 영화가 나왔고(2005년에 국내 개봉도 했다고 하는데, 다운받아서 본 기억이 있다) 먼저 이 영화가 동명으로 2006년에 게임화된다. 게임스팟 평점은 5.4점으로 낮은 편. 그리고 2006년에 다음 시리즈 [Day Watch]가 영화로 나왔고 다음해인 2007년, 동명으로 게임화된 게 바로 이녀석이다. 참고로 아마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Twilight Watch]도 현재 제작중이라고 한다.

게임스팟에는 리뷰도 없을 정도로 외면당한 게임이다. 검색해보면 국외에 포럼도 거의 찾을 수 없고... 사실 영화 자체가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 같다. 헐리웃 영화에 길들여진 관객들이 러시아식 뱀파이어물에 관심이 있겠냐마는.

총평은, 턴방식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초중반까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

(20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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