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man: Contracts (2004)

FPS 2008. 1. 30. 19:00

지난번 포스트 히트맨 2(Hitman 2: Silent Assassin) 클리어에 이어서, 곧바로 히트맨 3에 도전해서 이틀 만에 클리어해버렸습니다. 3탄은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모를 정도로 그다지 스토리에 중점을 두지는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2탄보다 진보된 그래픽과 각 단계의 레벨 디자인에 신경을 쓴 듯한데, 플레이해본 결과 오히려 2탄보다 버그가 많더군요.

각 임무에서 맵은 2탄보다 훨씬 넓은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생각보다 훨씬 빨리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당분간 히트맨과 안녕;

(2008-1-30)

'F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Kane and Lynch: Dead Men (2007)  (0) 2008.10.29
Clive Barker's Jericho (2007)  (0) 2008.01.31
Hitman 2: Silent Assassin (2002)  (0) 2008.01.28
BioShock (2007)  (0) 2007.09.05
S.T.A.L.K.E.R: Shadow of Chernobyl (2007)  (0) 2007.08.31
Posted by 풍매화
,

작년 말에 당시 최신개봉작인 [히트맨]을 극장에 가서 봤습니다. 그러고 나자 왠지 게임 히트맨이 너무너무 다시 하고 싶어지더군요. 예전에 [히트맨: 블러드 머니] (2006)에서도 썼듯 전 은근히 히트맨 시리즈의 팬이랍니다. 하지만 끝까지 클리어한 시리즈는 4탄 블러드 머니밖에 없었죠. 그래서 생각난 김에 히트맨 1탄부터 3탄까지를 구해서 플레이를 시작했으나, 1탄은 버그도 많고 난이도도 너무 높아 포기하고 2탄으로 넘어갔습니다-_-;;

정석과 달리 대량 학살마 스타일로 임무를 해결하는 일이 많았지만, 이렇게 정해진 한 가지 방법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히트맨의 장점이죠. 저는 이렇게 자유도 높은 게임을 무척 좋아합니다. 히트맨은 자유도만 높은 게 아니라 여러 제약 사항(살인 장면이나 무기를 들키면 경보가 울린다든가, 경비가 쫓아온다든가 하는 식으로)도 많은 게임이지만, 이러한 제약은 게임의 기술적 한계 때문이 아니라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도전 정신을 불태우게 합니다. 그럼 이제 3탄을 플레이하러 이만. -_-)/

(2008-1-28)

'F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Clive Barker's Jericho (2007)  (0) 2008.01.31
Hitman: Contracts (2004)  (0) 2008.01.30
BioShock (2007)  (0) 2007.09.05
S.T.A.L.K.E.R: Shadow of Chernobyl (2007)  (0) 2007.08.31
Alpha Prime (2007)  (0) 2007.07.03
Posted by 풍매화
,

지난 포스트 2009/12/04 - [RPG] - Neverwinter Nights 2 (2006) [1/2]에 이어지는 [네버윈터 나이츠 2(Neverwinter Nights 2)] 두 번째 후기입니다. 역시나 그림일기-_- 형식으로 쓰겠습니다만, 이야기 후반인 관계로 처음부터 스포일러 경고입니다-_- 에디터 이야기와 몇 가지 팁은 포스트 끝부분에 썼습니다.

OC 마지막에 주인공의 총 레벨은, 확장팩을 설치하지 않았을 시 최고 레벨인 딱 20이었으나, 최대 멀티클래스 개수인 4개를 다하고 있었기에 각 클래스의 레벨은 별로 높지가 않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잡캐-_-라고나 할까요. 각각 로그 5, 어쌔신 5,파이터 6, Shadow Thief of Amn 4였습니다. 제 캐릭터의 레벨업한 과정(level history)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니까 보실 분만 보세요;

위의 텍스트를 추출하는 데에는 NWN2 Character Editor - Version 2.7을 이용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자바 기반의 캐릭터 및 세이브파일 에디터로, 처음 설정이 약간 까다롭긴 하지만 MotB까지 지원하는현존 최고의 에디터입니다. 하지만 제 경우 돈(gold)만 약간(-_-?) 늘려서 플레이했을 뿐 게임의 재미를 위해 다른에디트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파일은 Black Garius와 싸우는 도중에 내보낸(export) 제 캐릭터 파일입니다. 멀티플레이시 들여와(import) 사용하거나, 위에서 언급한 에디터로 열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캐릭터로 OC 클리어후 바로 이어서 MotB 플레이에 들어갔고, 며칠 안 걸려 MotB마저 클리어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포스트를 써놓고는 이번엔 남성 하프엘프 파이터 클래스로 다시 OC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_- 이번엔 중반(제2막)부터 에디터를이용해서 파티원 아이템 좀 좋게 맞춰주고 플레이중입니다. 최대한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상점 아이템을 마법으로 강화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가령 bracers of dexterity +8이나 Nymph cloak +8 등에 한정해서 에디트를 했습니다만... 역시 에디터를 사용하니 게임의 재미가 확 떨어지는군요. 반성중입니다-_ㅠ 하지만 레벨업시 스킬이나 피트를 잘못 올렸을 때, 즉 나중에 멀티클래스를 하려고 보니 요구하는 스킬이나 피트가 맞지 않는 경우 등에 한해 사용한다면, 훨씬 게임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임은 사실입니다(레벨 다운이 가능합니다). 레벨업 전으로 로드해서 다시 플레이한다면... 아찔할 테니까요-_-

그리고 네버윈터 나이츠 같은 RPG는 아무래도 국내에는 커뮤니티가 별로 없으므로 해외 포럼을 참고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특히 이번 네버윈터 나이츠 2 역시 특유(?)의 버그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버그 해결을 위해서는 해외 포럼 검색은 필수입니다. 게임 진행을 더이상 할 수 없게 만드는 버그도 상당수 있는데, 대표적으로소환동물(familiar)이 여럿인 상태에서 세이브를 하고 특정 지역에 들어가려고 하면 게임이 튕기는 현상 등이 그런 예입니다. 저도 이 버그 때문에 처음으로 해외 포럼 검색을 시작했는데, 현재로서는 소환동물을 전부 죽여서(-_- NPC에 따라 다르지만unsummon이 불가능한 소환동물도 있기 때문에 별 수 없습니다;) 파티원 수를 줄이는 방법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합니다.즉, 게임 옵션에서 난이도를 D&D 하드코어 룰 이상으로 설정하고 파이어볼 등의 범위 마법을 사용해서 파티원을 죽이는 방법이죠.

그외 이벤트가 발생해야 할 부분에서 발생하지 않는 버그도 꽤 많습니다(특히 MotB에서). 이때 대부분 해외 포럼을 검색하면 콘솔 디버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콘솔로 할 수 있는 일이 참 다양한데, 단적인 예로 콘솔을 키고(~키) debugmode로 들어가서(debugmode 1 입력) givexp라고 입력하면 바로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돈 역시 dm_givegold 명령으로 뻥튀기-_-할 수 있구요. 콘솔에서 도움말(commands 입력)을 보면 명령어들이 다 나오니 별도의 트레이너(trainer)나 치트 프로그램이 필요가 없는 셈이죠; 물론 한번 치트나 에디터에 손을 대면 더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되니, 선택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콘솔 사용 후에는 debugmode 0으로 디버그 모드를 꺼주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상으로 네버윈터 나이츠 2 후기와 에디터 소개, 팁(?) 소개까지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MotB 후기는,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전국의 D&D 혹은 네버윈터 나이츠 팬 여러분들, 즐겜하시길-_-)/

(2007-11-21)

'RPG'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Witcher (2007) [1/2]  (0) 2008.02.26
Gods: Lands of Infinity (2006)  (0) 2008.02.22
Neverwinter Nights 2 (2006) [1/2]  (0) 2007.11.16
Gothic 3 (2006)  (0) 2007.09.25
Titan Quest (2006)  (0) 2007.04.18
Posted by 풍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