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tcher (2007) [1/2]

RPG 2008. 2. 26. 01:04
2월 1일부터 플레이한 [위처(The Witcher)]를 클리어했습니다. 폴란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일단은 액션 RPG입니다. 세계관이나 전투 시스템 등이 독특하더군요. 주인공 게랄트(Geralt)는 괴물 사냥꾼인 위처(witcher)가 되기 위해 수술을 받았고 그 후유증으로 불임이라는 설정 아래 펼쳐지는 스토리도 꽤 흥미롭습니다. 자세하고 객관적인 평은 마이폴더의 이 글을 읽어보세요.

이하 스토리 시간 순서대로 그림일기 이어집니다. 물론 스포일러 경고.

스토리는 막바지로 치달아가는데... 시간 관계상;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에 이어서 쓸게요-_-)/

(200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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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 Lands of Infinity (2006)

RPG 2008. 2. 22. 00:03

게임스팟에서 4.0이란 극악 평점을 받은 [Gods: Lands of Infinity(신들: 무한의 땅)]이라는 멋진 제목의 RPG가 있습니다. 게임스팟 리뷰를 읽어보면 참으로 적절하게 이 게임이 왜 보잘것없는 게임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리뷰를 읽고 나서도, 스샷을 보고는 왠지 요즘 유행하는 3인칭 액션 RPG가 아니라 고전적인 유럽식의 1인칭 정통 RPG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살짝 망설이면서도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입니다. 뭐 그리 권하고 싶은 게임은 아닙니다만;

스토리의 미완성은 (아마도) 영세 제작사니까 그렇다 쳐도, 너무나도 단선적인 플롯과 극악 자유도는 이 게임을 정통 RPG라고 부를 수 없게 만듭니다. 한 사흘 만에 클리어하긴 했지만 후속작이 나와도 결코 해보고 싶진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역시 DOS 시절 정통 RPG의 향수를 되살릴 만한 게임은 다시 나오지 않는 모양입니다ㅠㅠ [루나틱돈] 새 시리즈나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뿐-_ㅠ

(200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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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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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 2009/12/04 - [RPG] - Neverwinter Nights 2 (2006) [1/2]에 이어지는 [네버윈터 나이츠 2(Neverwinter Nights 2)] 두 번째 후기입니다. 역시나 그림일기-_- 형식으로 쓰겠습니다만, 이야기 후반인 관계로 처음부터 스포일러 경고입니다-_- 에디터 이야기와 몇 가지 팁은 포스트 끝부분에 썼습니다.

OC 마지막에 주인공의 총 레벨은, 확장팩을 설치하지 않았을 시 최고 레벨인 딱 20이었으나, 최대 멀티클래스 개수인 4개를 다하고 있었기에 각 클래스의 레벨은 별로 높지가 않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잡캐-_-라고나 할까요. 각각 로그 5, 어쌔신 5,파이터 6, Shadow Thief of Amn 4였습니다. 제 캐릭터의 레벨업한 과정(level history)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니까 보실 분만 보세요;

위의 텍스트를 추출하는 데에는 NWN2 Character Editor - Version 2.7을 이용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자바 기반의 캐릭터 및 세이브파일 에디터로, 처음 설정이 약간 까다롭긴 하지만 MotB까지 지원하는현존 최고의 에디터입니다. 하지만 제 경우 돈(gold)만 약간(-_-?) 늘려서 플레이했을 뿐 게임의 재미를 위해 다른에디트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파일은 Black Garius와 싸우는 도중에 내보낸(export) 제 캐릭터 파일입니다. 멀티플레이시 들여와(import) 사용하거나, 위에서 언급한 에디터로 열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캐릭터로 OC 클리어후 바로 이어서 MotB 플레이에 들어갔고, 며칠 안 걸려 MotB마저 클리어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포스트를 써놓고는 이번엔 남성 하프엘프 파이터 클래스로 다시 OC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_- 이번엔 중반(제2막)부터 에디터를이용해서 파티원 아이템 좀 좋게 맞춰주고 플레이중입니다. 최대한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상점 아이템을 마법으로 강화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가령 bracers of dexterity +8이나 Nymph cloak +8 등에 한정해서 에디트를 했습니다만... 역시 에디터를 사용하니 게임의 재미가 확 떨어지는군요. 반성중입니다-_ㅠ 하지만 레벨업시 스킬이나 피트를 잘못 올렸을 때, 즉 나중에 멀티클래스를 하려고 보니 요구하는 스킬이나 피트가 맞지 않는 경우 등에 한해 사용한다면, 훨씬 게임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임은 사실입니다(레벨 다운이 가능합니다). 레벨업 전으로 로드해서 다시 플레이한다면... 아찔할 테니까요-_-

그리고 네버윈터 나이츠 같은 RPG는 아무래도 국내에는 커뮤니티가 별로 없으므로 해외 포럼을 참고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특히 이번 네버윈터 나이츠 2 역시 특유(?)의 버그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버그 해결을 위해서는 해외 포럼 검색은 필수입니다. 게임 진행을 더이상 할 수 없게 만드는 버그도 상당수 있는데, 대표적으로소환동물(familiar)이 여럿인 상태에서 세이브를 하고 특정 지역에 들어가려고 하면 게임이 튕기는 현상 등이 그런 예입니다. 저도 이 버그 때문에 처음으로 해외 포럼 검색을 시작했는데, 현재로서는 소환동물을 전부 죽여서(-_- NPC에 따라 다르지만unsummon이 불가능한 소환동물도 있기 때문에 별 수 없습니다;) 파티원 수를 줄이는 방법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합니다.즉, 게임 옵션에서 난이도를 D&D 하드코어 룰 이상으로 설정하고 파이어볼 등의 범위 마법을 사용해서 파티원을 죽이는 방법이죠.

그외 이벤트가 발생해야 할 부분에서 발생하지 않는 버그도 꽤 많습니다(특히 MotB에서). 이때 대부분 해외 포럼을 검색하면 콘솔 디버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콘솔로 할 수 있는 일이 참 다양한데, 단적인 예로 콘솔을 키고(~키) debugmode로 들어가서(debugmode 1 입력) givexp라고 입력하면 바로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돈 역시 dm_givegold 명령으로 뻥튀기-_-할 수 있구요. 콘솔에서 도움말(commands 입력)을 보면 명령어들이 다 나오니 별도의 트레이너(trainer)나 치트 프로그램이 필요가 없는 셈이죠; 물론 한번 치트나 에디터에 손을 대면 더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되니, 선택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콘솔 사용 후에는 debugmode 0으로 디버그 모드를 꺼주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상으로 네버윈터 나이츠 2 후기와 에디터 소개, 팁(?) 소개까지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MotB 후기는,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전국의 D&D 혹은 네버윈터 나이츠 팬 여러분들, 즐겜하시길-_-)/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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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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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네버윈터 나이츠 2(Neverwinter Nights 2)]가 출시된 지는 꽤 됐습니다만, 귀찮아서 플레이 안 하다가, 얼마 전에 확장팩 [배신자의 가면(Mask of the Betrayer)]이 출시됐길래 같이 깔아서 주~욱 끝까지 해봤습니다(이하 해외 포럼에서처럼 [네버윈터 나이츠 2] 원본(original campaign)은 OC로, 확장팩은 MotB로 표기하겠습니다). 몇 년 전 [네버윈터 나이츠 1]이 국내 출시됐을 때는 정품도 사고, 그래픽카드도 바꾸고 하며(부두4에서 지포스4로) 할 정도로 좋아했었거든요. [아이스윈드 데일(Icewind Dale)]이나 [발더스 게이트(Baldur's Gate)]도 1, 2편 다 해봤구요.

할 말이 참 많은데... 너무 많다보니 절대 다 하지는 못할 듯싶군요. 그래서 그냥 말을 줄이렵니다. 10월 18일에 시작해서 한 달 동안 푹 빠져서 열심히 했네요. 스샷들과 설명을 올리며 소감을 대신하겠습니다. 스토리는 다 생략하고(;) 제 캐릭터와 NPC들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처음에는 ATT로 스샷을 찍다가 게임내 단축키로 찍는 게 편해서 jpg로 찍었더니 화질이 안 좋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나중에는 다시 ATT로 찍었으니, 화질이 안 좋은 스샷은 양해 바랍니다.

아, 그리고, 스토리 얘기가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이후 내용은 스포일러 경고입니다.

이후에 이어지는 건 적의 총공격 한 번과, 그걸 막아낸 주인공과 동료들이 적의 소굴(;)로 찾아가 결착을 짓는 마지막 부분입니다만, 시간과 스크롤의 압박 때문에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스샷을 많이 찍긴 했는데 중간중간 안 찍은 부분이 많아서 좀 그렇군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_-)/

(200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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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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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ic 3 (2006)

RPG 2007. 9. 25. 18:56

유명한 유럽식 RPG [고딕(Gothic)]의 최신작인 [고딕 3(Gothic 3)]를 추석 연휴 며칠 전에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연휴와 게으름 때문에 포스팅이 좀 늦었군요--;

아직 플레이 초기라 스샷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전투 장면 위주로 다시 다루겠습니다. 여기까지 스샷은 게임 첫 실행시 기본 디테일(medium)에서 녹색 값을 20인가 낮춘 설정입니다. 흥미롭게도 옵션에서 R, G, B 값을 따로 조정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제 경우에는 녹색이 너무 진하게 나오길래(한밤중에 해변이 녹색으로 보일 정도로;) 좀 줄였습니다. 그래픽카드는 x1950pro이고 ATT로 AA 2배, AF 2배를 준 상태이구요. 이 정도 설정에서 프레임 저하는 없었지만, 지난번 바이오쇼크와 마찬가지로 세이브/로드시를 중심으로 아예 끊기는 일이 좀 있었습니다. 역시 요즘 게임을 램 1기가로 부드럽게 돌리기는 좀 힘든 듯합니다-_- 하지만 맵이 굉장히 넓은데도 중간에 따로 로딩 과정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사양을 크게 타지는 않는다고 봐야겠죠. 아마 GTA Vice CIty(및 San Andreas)처럼 게임을 하는 도중에 살짝살짝 로딩을 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GTA는 안 끊기는데 말이죠-_ㅠ

(2007-9-25)


덧: 후반부까지 진행하고 왠지 지겨워서 손 놓고 있던 때 파티션이 날아가 엔딩은 보지 못한 게임-_- 확장팩이 나왔으므로 다시 할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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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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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 Quest (2006)

RPG 2007. 4. 18. 01:37
숙제에 치여 살면서도 밤마다 게임까지 -_- 결국 클리어했습니다, 타이탄 퀘스트.

타이탄 퀘스트(Titan Quest)

초반부

normal 난이도를 클리어하자 다음 난이도 epic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_- epic으로 플레이해봤더니, 의외로 몬스터들이 잘 안 죽더군요; 제가 레벨업보다 아이템 모으는 데 신경을 썼더니 그 차이가 벌어진 모양입니다. 한 30분만에 기존 무기보다 2배는 좋은 무기를 구해서 바로 해결하긴 했지만;

스토리가 아니라 아이템 모으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이다 보니 -_- 한번 클리어 했는데도 손을 뗄 수가 없네요; 저는 RPG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말입니다(제가 하는 게임은 대부분 FPS입니다;).

그러다 결국 확장판 Immortal Throne까지 설치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심지어 아이템을 만들어낼 수도 있더군요. 정말 벗어나기 힘든 게임입니다 -_-

(200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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